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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낙 헨리넥스타일 좋아해서 최근 업데이트된 셔츠들을 보면 거의 헨리넥이나 노카라가 많네요.
요녀석도 헨리넥이예요 ㅎㅎ
그런데 제가 느끼기엔 헨리넥,이라고하면 사실 여성스러움보다는 좀 중성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는데
요아이는 여성스러움이 가득해요!
그래서 풍성한 스커트와 매치해봤구요, 왜 여성스러운가..하면
벌룬핏이예요.
어깨가 레글런이고, 가오리핏이라서 입었을때 소매랑 어깨부분이 벌룬핏으로 떨어져요.
그래도 되게 소녀스럽더라구요.
데님이라는 소재랑, 헨리넥이라는 디테일이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데
요 벌룬핏이 가미되니까 뭐랄까 .. 스커트랑 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:-)
로맨틱함이 더해진 데님이라고 해야하나 ㅎ
넉넉한 핏이고, 앞이 살짝 짧고 뒤쪽이 좀 더 긴 언밸런스밑단이예요.
저처럼 스커트에 다 넣어서 입어도 넘 이쁘지만, 팬츠랑 입으실때 꺼내 입으셔도
힙부분 부담없이 입으실 수 있을거 같아요
단추가 흰색이예요. 요게 좀 포인트 아닌 포인트가 되어주는듯해요.
톤다운된 옐로우실로 스티치가 들어가있어서 빈티지하기도 하구요.
저는 스카프랑 같이 입었더니 더더 예뻐보였다는..!
소매가 벌룬이라 긴편은 아니예요.
저에게 7~8부정도로 떨어져서 사실 자켓안에 입기엔 좀 애매하고
야상이나 다른 아우터에는 괜찮을거 같아요
무엇보다 요녀석 단품으로 입고 소매 살짝 걷어주는게 제일 이쁘겠지요:-)
널널해서 66분들까지 예쁘게 입으실수 있을거 같아요.
하지만 초이스하실땐, 상세사이즈 꼭 확인해주세요!
From. 아름